파크하얏트 등 부산호텔들 ‘5성호텔’ 경쟁

입력 2016-07-18 13:49
파크하얏트 등 부산지역 특급호텔들이 ‘5성 호텔’ 획득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파크하얏트는 부산지역 특급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5성 호텔’ 등급을 획득,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를 기념해 파크하얏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럭셔리한 스위트룸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파크하얏트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호텔 등급심사를 통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을 합산하는 1000점 배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 부산의 첫 번째 5성 호텔로 선정됐다.

파크하얏트 문일 부장은 “앞으로 부산과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다른 특급호텔들도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5성 호텔’ 등급을 얻기 위해 시설 개보수와 직원 서비스 교육 강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최근 5성 획득에 성공한데 이어 파라다이스호텔은 오는 11월, 롯데호텔은 내년 3~4월,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내년 상반기 5성 등급 신청을 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