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차이나프로젝트 대중국 사업 활력 1등공신

입력 2016-07-18 13:48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인천안의 중국시대 개막을 위한 ‘인차이나 프로젝트’ 상반기 주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기반조성을 비롯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인차이나 프로젝트 25개 사업을 공유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인천시 5개 대학과 함께 톈진시에서 중국인 유학생 유치 합동설명회 개최, 인중Friend(하오펑요)홈페이지 8월 오픈, 인천의 대(對)중국 경제·관광 싱크탱크 역할을 할 인차이나 포럼(INCHINA FORUM·ICF) 공식 출범이다.

또 ‘1市(省) 1島’ 인천섬 중국도시 친구맺기 사업(6월 26일 옹진군 시도에서 개최한 한·중 사진 촬영대회 개최, 아오란 그룹 6000여명 기업회의 유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도시인 웨이하이시에 인천관 개관 추진, 칭다오 지모시 식품산업 상품관 개관 등이다.

특히 인천시 화장품 브랜드 ‘어울’이 충칭시 무역유한공사 교류 협약 체결로 중국 내륙 소비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남성 올인원 에센스 등 3개 제품 중국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충칭시 보세구 인천상품 전시관 2곳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인차이나 프로젝트는 인천시의 각 부서, 기관별로 산재돼 추진되던 대중국 사업을 통합 관리해 인천시의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추진 분야별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등 앞으로 사업추진 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