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은 상태가 회복돼 오늘 오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SDJ 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은 초기엔 약간의 미열로 입원을 했는데 그 원인이 전에 치료했던 전립선 감염 증세였다"면서 "항생제로 열은 쉽게 잡았는데 이후 약간의 기침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신 총괄회장은 전립선염증과 폐렴 증상으로 같은 달 18일 서울대 병원에서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 항생제 치료를 받아왔다. 아산병원으로 옮기면서 다시 몇 가지 추가로 검사를 한 결과 폐렴증상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어서 다시 항생제 반응 보면서 기력 회복을 중점적으로 치료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신 총괄회장이 퇴원 후 거처 겸 집무실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다시 머무를 예정이다. 다만 19일로 예정된 부친 고(故) 신진수씨의 제사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신 총괄회장 측 관계자는 "총괄회장께선 본인 컨디션에 따라 제사 참석 여부를 당일 결정해왔다"면서 "당일 컨디션 등 건강 상태에 따라 본인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글=뉴시스, 편집=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