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의 퇴행과 대한민국의 후퇴 국민의 절망 앞에서..저도 안타깝습니다"라며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이다.
이 시장은 "'찔끔' 인상한 최저임금, 200만명이나 못 받는다고?"라며 "법을 지키면 바보인 나라..힘 센 자들은 법 안 지켜도되는 나라..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입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포린폴리시 '한국, 독재시대로 회귀하는가'"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이미 유신독재 시대 이상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고삐 풀린' 대통령 권력, 민주적 통제 시급하다"라는 기사에 대해선 "지방재정 강탈해 지방자치 죽이는 것도 청와대 작품이라는 의심이 든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일방 발표·주민 반발·강경진압..갈등 커지면 '종북몰이' 물타기"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굳이 종북 찾는다면, 북미사일도 장사정포도 못막으면서 중러 자극해서 북한입지 강화해준게 더 종북"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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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