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직업적 전문시위꾼의 폭력행위...외부 세력 개입”

입력 2016-07-18 09:28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성주 방문 당시 벌어진 일부 반대 시위자들의 폭력 행위에 대해 "폭력을 주도한 이들에 대해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주군수가 밝힌대로 외부세력으로 인한 폭력 시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무총리의 성주 방문에서 외부세력 개입으로 일부 폭력이 있었다고 한다"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소위 직업적 전문시위꾼들의 폭력행위는 엄단해야 한다"며 "총리에게 계란과 물병을 던지면서 폭력행위를 벌였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들은 총리의 웃옷도 벗기는 행태보였다"며 "4대강, 제주해군기지, 한미 FTA 등 국책사업 현장마다 직업적으로 다니며 폭력을 일삼는 이들의 행태를 더이상 묵과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