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와 김종국, 지석진 응원 구호에 민망함 감추지 못해… “어차피 우승은 우리 팀”

입력 2016-07-18 00:04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선 ‘특급 에이전트 H - 끝에서 두 번째 사람’ 특집으로 김희애, 지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애는 유재석, 개리와 지진희는 광수, 하하와 팀을 이뤘다. 런닝맨 멤버 지석진, 송지효, 김종국이 함께 팀을 꾸렸다.

첫 번째 게임은 노래를 듣고 제목을 맞춘 후 곡의 한 소절을 부르는 게임이었다.

유재석 팀은 “특급우승, 특급우승”이라며 김희애의 명대사를 재연했고 개리 팀은 “특급우승 위에 원조우승이 있다”며 “원조우승”을 외쳤다.

이에 지석진은 “어차피 우승은 우리 팀이죠”라며 지효와 종국의 손을 잡고 빙빙 돌았다. 종국과 지효가 손을 놓자 지석진은 “너네 왜 부끄러워해”라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송지효는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마로니에 공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결국 첫 번째 게임은 김종국 팀이 문제를 맞히며 1등으로 올라섰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