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김건모와 마산설리, ‘미안해요 부르며’ 김태우와 양희은 꺾어

입력 2016-07-17 19:58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건모가 ‘마산설리’와 함께 판타스틱 듀오 3대 왕좌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선 2대 판듀 김태우를 상대로 김건모, 양희은, 씨스타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첫 무대에서 양희은과 ‘사당동 쌍 보조개’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열창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하모니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271점을 획득했다.

이어 씨스타는 ‘영광굴비 소녀’와 함께 ‘Crying’를 선곡해 힘이 넘치는 무대로 양희은 팀을 제쳤다.

그러나 김건모와 마산설 리가 ‘미안해요’를 부르며 3대 판듀 도전권을 획득했다.

서장훈은 김건모의 노래에 “이제까지 본 모습 중 가장 멋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2연승에 도전했던 김태우와 ‘월미도 작은 거인’은 ‘어머님께’를 불렀으나 김건모 팀에 2점 차로 패해 판듀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