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로맨틱 흑기사, 가슴 절절한 노래로 2연승 성공...그는 누구?

입력 2016-07-17 19:00
사진=방송화면 캡처

‘로맨틱 흑기사’가 2연승에 성공해 34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3대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 도전하는 4명의 복면 가수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흑기사는 가왕 대결전에 오른 ‘니 이모를 찾아서’에 맞서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가슴 먹먹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은 노래에 취한 모습이었다. 유영석은 “오랜만에 이 노래의 가사를 곱씹어 보았다”며 “그리운 사람과의 추억을 생각하게끔 만들었다”고 평했다. 또한 김구라는 “누군지 짐작간다”며 “심성이 바른 친구가 여러 가지를 흡수하니 그 힘이 배로 됐다”고 말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흑기사는 니 이모를 5표 차로 눌러 방어전에 성공했다.

흑기사는 “사실 노래를 부르다 울컥했다”며 “제 감정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좋은 반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