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앙의 나침반28] “사랑이 넘치는 목자 최강희, 새벽기도는 기본”

입력 2016-07-17 15:31 수정 2016-07-17 21:18
대학연합교회 성도인 배우 송호수(왼쪽)와 배우 최강희. 국민일보DB


나침반이 되어주는 소중한 인연 스물 여덟 번째 이야기

배우 송호수(30)가 신앙의 멘토로 대학연합교회(김형민 담임목사)에 함께 다니고 있는 배우 최강희를 꼽았다.

 송호수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10월 대학연합교회에 처음 갔다”며 “그때는 강희 누나랑 같은 셀원이었다. 나중에 강희 누나가 먼저 목자(리더)가 됐고 저는 누나의 셀원이 됐다”고 말했다.

“누나보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어요. 목사님의 영성이 성도들에게 흘러가는 것처럼 리더의 영성도 셀원들에게도 흘러가거든요. 누나는 사랑이 넘치는 리더에요. 새신자들을 정말 잘 보듬죠. 밝고 사랑이 많은 목자입니다. 누나의 셀원들이 50명까지 된 적도 있어요.” 

 최강희는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2015. 10.5~2016.03.33)에 캐스팅돼 여주인공으로 50부작이라는 대작을 끌고가는데도 주일 예배를 한번도 빠진 적이 없다고 한다.

 송호수는 “강희 누나는 엄청 바쁜 스케줄인데도 주일 예배를 빠진 적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 교회 목자들은 웬만하면 다 새벽기도를 해요. 누나도 마찬가지이고요. 오전 6시부터 새벽예배를 드립니다.”

 최강희의 셀원이었던 송호수가 이제는 목자로 봉사하고 있다. 송호수는 현재는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촬영 중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