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채용 장사는 한국 GM 뿐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 만연해 있지요"라고 했다.
하 의원은 "한국사회 채용 장사를 뿌리 뽑기 위해 “채용장사 신고센터”를 만들고 정확한 제보에 대해서는 선거비리 제보처럼 최고 5억까지 포상금을 주자는 제안을 하시는 분이 있네요"라며 "채용 장사 뿌리 뽑기 위한 좋은 제안 있으면 받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군사시설이 들어온다고 해서 그 어떤 경제적 반대급부를 주어선 안됩니다"라며 "주민 시위가 격렬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그럴수록 더 많은 보상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사드같은 국가 안보 필수시설에 과도한 보상을 주는 이 관행을 끊지 않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성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