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종북좌파,전자파 괴담 퍼뜨릴 것...성주 불바다 괴담”

입력 2016-07-17 14:45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우병 파동때 좌파들은 미국 소고기를 먹으면 우리 아이들이 모두 광우병에 걸린다고 유모차까지 동원하여 괴담을 유포했습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한미 FTA때는 이것이 통과되면 수돗물 가격이 10배나 오르고 우리나라는 미국의 경제적 속국이 된다고 괴담을 퍼트렸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트럼프는 한미FTA는 불평등조약이라면서 한국과 재협상한다고 공약을 내걸었습니다"라며 "이번에 종북좌파들이 퍼뜨릴 괴담은 전자파유해성 괴담일겁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아울러 전쟁나면 성주가 제일 먼저 불바다 된다는 괴담일겁니다"라며 "어린애들 동원하여 기형아출산 괴담도 퍼뜨릴것이고 전문 좌파시위꾼들이 성주로 성주로 몰려들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좌파들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북핵을 반대한다는 성명이나 시위를 한적이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런데 북핵을 방어하기위한 사드배치는 왜 반대를 할까요?정부는 미리 대처를 해야 합니다.몇번이나 좌파들에게 당해봤으면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라며 "당당하게 대처하십시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