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저는 호남에서 새누리당으로 23년째 출마했습니다"라며 "새누리당에서 호남인으로
33년간 꿈을 키워왔습니다. 등 뒤에서 쏟아지는 비웃음을 참아왔습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허황된 것이라고 무시당해도 견뎌왔습니다.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라며 "동서화합의 작은 불쏘시개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국민통합의 한줌 소금이 되고, 한줄기 빛이 되고 싶었습니다"라며 "간사병(丙) 출신이, 호남출신이 새누리당 당대표로 나갑니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를, 대한민국 정치인을 바꾸는 정치혁명의 횃불을 들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땅의 많은 이정현 같은 비주류 비엘리트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희망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런 삶만 살아온 이정현이 그분들의 심정을, 자존심을 잘 알고 있기에 당대표가 되어서 그분들 말에 가장 귀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거위의 꿈! 이정현 꿈이 '이 땅의 비주류들의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정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온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우리 모두 행복한 나라를 함께 만들자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