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에 맞춰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25일까지 트윈워시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구입한 제품의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22대, 트롬 건조기 22대 등을 증정한다.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년간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드럼세탁기를 구입하는 국내 고객 가운데 트윈워시를 선택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었다. LG전자는 "트윈워시가 세탁 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하기 위해 미니워시만 구입하는 고객들도 미니워시 전체 판매량의 1/3 수준이다. 2008년 이후 출시한 15kg 이상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미니워시만 구입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에 가장 먼저 트윈워시를 선보였고, 해외는 작년 말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8개국에서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연말까지는 40여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