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이자 초복 17일 비는 주춤 기온은 30도까지

입력 2016-07-17 07:53

제헌절이자 초복인 17일 전국에 내리던 비가 다소 주춤하겠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은 약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남부 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 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온 뒤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18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에서 5~30㎜다. 서울과 경기,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서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20.4도, 인천 20.2도, 수원 20.6도, 춘천 20.5도, 강릉 19.4도, 청주 21도, 대전 21.2도, 전주 22.2도, 광주 22.5도, 대구 21.5도, 부산 21.9도, 제주 24.3도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26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