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새로운 전학생으로 전현무와 김신영이 출연해 '아는 형님' 멤버들과 함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김신영에게 "왜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김신영은 "나는 나만의 쇼를 하는 게 꿈이다"라며 자신의 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멤버들은 김신영에게 "살을 빼서 캐릭터를 잃었다는 말을 듣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신영은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며 "나는 턱이 나왔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영은 "내가 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나에게 10년 뒤 뭘하고 있을 것 같냐고 물었었다"며 "그래서 그냥 내 쇼를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더니 이대로면 10년 뒤에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과거 성인병 진단을 받았던 일을 고백했다.
한편, 김신영은 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해 25kg을 감량했던 바 있다.
이어 강호동이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살을 빼겠냐 안 빼겠냐"라고 질문하자, 이에 김신영은 "뺄거다. 지금 비록 살을 빼서 캐릭터를 잃었다는 말을 듣지만 나중에는 내 개그로 웃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