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방송인 탁재훈이 후반전 방송에서 '타로카드점' 콘텐츠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탁재훈이 출연해 전반전에서 선보였던 '아바타 소개팅'에 이어, 타로카드점을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타로 마스터 정희도를 게스트로 초대했고, 자신이 10년 전에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점을 보기로 했다.
이어 정희도가 타로카드를 섞기 시작하자 탁재훈은 "타로카드도 그런 식으로 섞느냐"고 물으며 당황해 했다. 또한, 정희도가 카드를 펼치자 "혹시 딜러 경험도 있냐"고 물으며 계속해서 도박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방송 출연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바 있다.
정회도는 탁재훈이 요청한 질문에 대한 타로점의 결과를 공개했다.
그의 타로점 결과에 따르면 정희도는 "돈을 빌려준 사람은 지금 돈은 있지만 유흥으로 계속 (돈이) 가볍게 나가서 결국 법원에 가서 법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탁재훈은 "맞다. 나도 그 사람을 유흥업소에서 만났다"라고 말해 타로점의 놀라운 힘을 보여줬다.
이어 탁재훈은 정희도에게 "그를 아는 사람 아니냐"며 놀라워 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