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인터넷 매체가 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테러를 저지른 남성은 IS의 ‘전사’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IS의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자신들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니스 테러가 “IS에 대항하는 동맹국 시민들을 공격하라는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테러범의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며 발표 내용을 미뤄볼 때 이번 테러가 독립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니스 테러에 IS가 관여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IS 매체 "니스 테러는 IS 전사의 소행" 주장
입력 2016-07-1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