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6일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 해경은 하계 휴가철 여객선, 유·도선 등 해상교통 이용객의 증가 및 해양레저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통영 해경 관계자는 "유조선 등 위험물 운반선박의 음주운항 사고는 해양오염사고 등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여름 해수욕장 동력레저기구의 음주운항은 해수욕객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
음주운항 꼼짝마... 통영해경, 오늘부터 특별단속
입력 2016-07-16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