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큰 호응

입력 2016-07-16 12:45
강원 홍천군이 지난해 7월부터 개편·시행한 '맞춤형급여' 복지제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은 제도를 알지 못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2016년 6월 기초생활수급자가 1644가구 2224명으로 지난해 6월 기준 1425가구 1934명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최저보장 수준인 생계급여를 2015년 6월 3억7100만원을 지급한 데 비해 2016년 6월에는 4억9300만원을 지급,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기초생활보장 지원에 앞장섰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033-430-2092),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하면 된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