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와 관련, 미국 정부가 터키의 현 정부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존 케리 국무부 장관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터키 내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상황의 추이를 예의주시 중”이라면서 “미국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의 민간 정부와 민주주의 제도에 절대적 지지를 보낸다는 뜻을 카브소글루 터키 외교장관에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터키 내) 모든 세력은 외교 사절과 관계자, 민간인의 안전을 터키 전역에서 보장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미국 정부 "터키 민간 정부 지지한다"… 케리 장관 명의 성명 발표
입력 2016-07-1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