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슈퍼비 탈락, 씨잼-비와이 결승 진출… 네티즌 반응 "어차피 우승은 비와이" VS "씨잼 이 갈았다"

입력 2016-07-16 00:59
사진 = Mnet '쇼미더머니 시즌5' 방송 캡쳐

래퍼 슈퍼비가 최종 탈락했다.

15일 생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파이널 1차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슈퍼비가 최종 탈락해 씨잼과 비와이가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슈퍼비였고, 도끼-더콰이었과 함께 '공중도덕 part2'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씨잼은 쿠시와 함께 'MM'으로 무대에 올랐고, 비와이는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을 진행한 '쌈박자'로 사이먼 도미닉과 함께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1라운드에서 진행한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 190만 원으로 최저 득표 수를 받아 3위에 머무른 것은 슈퍼비였다. 이어 씨잼은 240만 원으로 2위에, 비와이는 570만 원으로 1위 자리에 각각 올랐다.

해당 문자 투표를 현장 관객 투표와 합산한 결과, 최종 탈락자는 슈퍼비로 선출됐고, 이에 씨잼과 비와이는 자동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의 결승 진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차피 우승은 비와이다", "영원히 비와이", "쇼미더머니5는 비와이를 위한 방송이다" 등의 비와이를 지지하는 댓글과 "씨잼 이 갈았다", "반전 결과 기대한다", "제발 씨잼이기를 바란다" 등의 씨잼을 지지하는 댓글로 나뉘어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래퍼 슈퍼비의 탈락함으로 파이널 2라운드는 최후 2명의 래퍼인 씨잼과 비와이의 맞대결로 꾸며지게 된다. '쇼미더머니5' 파이널 라운드는 시즌 최초로 시청자 실시간 문자 투표를 실시해 현장 관객 투표와 각각 50%씩 합산해 우승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