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뿌리고 빠져나가는 황 총리

입력 2016-07-15 19:04

15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주민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관련 설명을 하러 온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일행이 군민들의 거센 항의에 버스로 대피했다. 대치가 장시간 이어지자 황 총리가 총리실 관계자들이 소화기를 뿌려 어수선한 틈에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빠져나가고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