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경찰 "조사 예정"

입력 2016-07-15 19:01 수정 2016-07-15 19:10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진욱은 30대 초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고소당했다.

A씨는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했으며 원스톱지원센터는 조사 뒤 사건을 수서경찰서로 넘겼다.
 
이진욱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했으나 피소 사실이 보도되자 현장을 떠났다.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엔에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 기사를 접했다.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후 조만간 이진욱을 소환할 계획이다.

이진욱은 최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영화 '시간이탈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