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설명을 위해 경북 성주를 찾았다가 주민들에게 포위된지 6시간30여분만에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 총리는 성주군청 마당에 세워둔 미니버스에 타고 있다가 승용차로 옮겨탄 뒤 군청을 빠져나왔다.
그뒤 다시 주민들에게 둘러싸이자 또다시 다른 승용차를 타고 성주 지역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황 총리가 빠져나간 지 10여분 뒤 성주군청 주변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