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 돋우는 우리 풋고추가 달려갑니다

입력 2016-07-15 16:55

(사)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는 오는 17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 무대에서 진행하는 마라톤 대회에서 더운 여름 입맛 돋우는 풋고추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나눔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마라톤 시작 전후로 우리 풋고추를 시민들에게 나누며 무더위에 입맛을 책임지는 풋고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풋고추는 한국의 장수푸드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다. 풋고추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C는 감기예방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하루에 3개씩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그 밖에도 베타카로틴,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으며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체내 열 발생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여름철 건강에 좋은 풋고추는 청양 고추, 아삭이 고추, 꽈리 고추, 오이 고추 등 종류가 다양하며 익혀먹어도 비타민C가 거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풋고추에 대한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풋고추 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이길조 회장은 “풋고추는 비타민C를 비롯해 여름철 체력 증진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제철 풋고추를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으면 감칠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다”며 우리 풋고추의 우수성을 전했다.

(사)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가 진행하는 풋고추 나눔행사는 8월~9월 중 서울 도심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