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1)이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The Dark Tower·감독 니콜라이 아르셀)에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에 따르면 수현은 다크 타워에 출연해 매튜 매커너히, 이드리스 엘바 등과 호흡을 맞췄다.
다크 타워는 최후의 총잡이 롤랜드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수현은 아라 캠피그넌(Arra Champignon) 역을 맡았다.
다크 타워는 MBC ‘몬스터’보다 먼저 출연 결정을 한 작품이다. 수현은 국내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동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오가며 다크 타워 촬영을 병행했다.
마블 히어로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수현은 영화 ‘이퀄스’와 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 폴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크 타워는 내년 2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