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친박계, 언론플레이 통해 국민 간보기”

입력 2016-07-15 12:16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병국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13 총선의 민심은 분명했습니다"라며 "당원과 국민을 상대로 갑질하는 새누리당을 엄중히 심판했습니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국민과 당원은 새누리당의 진정한 반성과 혁신을 원합니다"라며 "그럼에도 특정계파는 당권 장악을 위해 강압적 후보정리를 시도하고 출마시점을 저울질하며 언론플레이를 통해 시간끌기와 간보기를 하는 전형적인 구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당원과 국민들은 더 이상 당원과 국민을 '간' 보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라며 "이즈음에서 서청원 선배님께 충정을 담아 한시 한수를 올립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