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환노위 원만히 못 끝내 유감” 표명

입력 2016-07-15 11:57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은 15일 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한 징계 및 감사청구 요구를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 "상임위를 원활하게 이끌고 마무리 지어야 되는데 원만하게 끝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국회 내 더민주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상임위에서 예비비 승인에 관한 건을 논의하다가 표결처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앞으로 위원장으로서 환노위가 고통 받는 비정규직이나 노동현장의 여러 문제들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데 더 노력하겠다"며 "제가 앞장서서 환노위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