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도 작은 교회를 위한 연합수련회는 계속된다.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는 참가 인원이 적고 재정적인 부담이 커서 단독으로 수련회를 개최하기 어렵다. 이 같은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몇몇 교회와 선교단체, 교단 총회가 해마다 연합수련회를 열어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다.
교육선교의 내용은 간단하다. 청년들은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물놀이도 하면서 여름날의 추억을 쌓는다. 광림교회 여선교회와 남선교회, 실업인선교회 등은 식사비용이나 차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여름 사역’을 돕는다. 청년선교국 관계자는 “광림교회 ‘교육 선교’를 기점으로 활력을 잃은 교회학교를 살리겠다는 목회자들도 많다”면서 “예년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박건】
[포착] 작은교회 섬기는 ‘연합수련회’
입력 2016-07-15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