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2 등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일부 어플이 크리스천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총신대 유아교육과 정희영 교수는 “유아는 선·악 개념과 폭력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자리 잡지 않은 경우가 많고, 관찰과 모방을 통해 사회적 학습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폭력성이 높은 미디어 매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그 행위를 모방함으로써 유아의 폭력적 행위가 증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편집=박건】
[포착] 귀여운 캐릭터 유아용 어플… “정서발달 유해 가능성”
입력 2016-07-15 10:55 수정 2016-07-15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