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항공료 횡령 의혹' 정명훈 전 서울시향 감독 소환조사

입력 2016-07-15 09:47

항공료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15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전 10시 정 전 감독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시민단체인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지난해 2월 정 전 감독이 자신에게 책정된 항공료를 가족들이 사용하게 하고, 자택을 수리하는 동안 머물렀던 호텔의 숙박비를 공금으로 지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 전 감독을 고발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