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아라해외봉사단은 15일부터 31일까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남쪽에 위치한 카란데니야(Karandeniya)에서 교육·노력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봉사단은 지난 13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인솔단과 지도교수·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스리랑카 하계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솔 교직원 4명, 학생 16명 등 20명이 참가한다.
제주대는 매년 겨울방학 중 교육·의료·노력봉사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올해는 하계 봉사단을 추가 구성해 컴퓨터·보건·지리·진로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철 부총장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제주대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국가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자아개발·교육교류 등 글로벌 마인드 증진을 위해 자체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대 아라해외봉사단, 스리랑카에서 나눔 사랑 실천
입력 2016-07-15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