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프랑스 니스에 발생한 트럭 테러의 여파로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부통령 후보 발표를 연기했다. 트럼프는 14일 니스 테러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 시간 니스에서 또 다른 끔찍한 공격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며 “이로 인해 내일로 예정된 부통령 후보 관련 기자회견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