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홍정호(27)가 최용수(43) 감독과 한솥밥을 먹는다.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쑤닝은 15일 구단 SNS를 통해 홍정포의 영입 사실을 공식화했다. 홍정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해왔다. 이적료 등 세부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홍정호는 지난 2013년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겼다. 그는 분데스리카에서 3시즌 동안 총 61경기에 출전했다. 홍정호의 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지동원과 구자철만 남게 됐다.
장쑤는 홍정호 영입으로 수비 강화를 노린다. 앞서 최용수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한 장쑤는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로헤르 마르티네스까지 영입해 중국 슈퍼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