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화) 방송된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극본 은주영 최연걸, 연출 김흥동)54회 방송분이 자체최고시청률 12.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의 복수극이 차승희(오미희 분)에게 탄로날 위기에 놓이고, 차경주(강성미 분)는 여전히 자신의 파혼이 차승희 때문이라며 윤정원을 믿었다. 윤정원은 오랫동안 깨어나지 못하는 차옥심(이효춘 분)을 찾아가 눈물로 이야기를 하고, 순간 차승희가 방으로 들어와 경주의 파혼이 정원 때문이라며 쏘아붙인다.
오늘(15일) 방송되는 55회 방송분에서는 납골당 CCTV를 결국 복원한 승희가 정원의 복수를 눈치채는 모습이 예고되어 정원에게 또한번 시련이 닥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폭풍의 여자'(2014)를 집필했던 은주영 작가와 '모두 다 김치'(2014), '위대한 조강지처(2015)를 연출한 김흥동 감독이 아침시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