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롯데 신동빈 개인 계좌까지 탈탈 턴다… 진경준 긴급 체포

입력 2016-07-15 06:30 수정 2016-07-15 07:10
‘넥슨 주식 대박’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던 도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현직 검사장의 긴급 체포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7월 15일 금요일자 국민일보 1면입니다. 


롯데그룹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 회장 개인 명의로 개설된 금융계좌 일체를 추적하고 나섰습니다. 또 핵심 계열사 전·현직대표 8명 개인 계좌도 대상입니다. 그룹 정책본부 주도로 조성된 막대한 비자금이 핵심 경영진을 거쳐 총수 일가로 연결되는 고리를 찾기 위해서라는 해석입니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 사드 배치 논란과 성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박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대통령은 "경북 성주는 최적지"라며 "불필요한 논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방통행식 정책의 표본으로 알려진 ‘고궁 스테이’ 사업이 완전 무산됐습니다. 창덕궁 낙선재의 부속 건물을 외국 명사의 숙소로 활용하는 건데요. '궁 스테이'는 공론화 과정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돼 거센 반발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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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밑빠진 독'이 됐습니다.  추경예산 10조원가량 쏟아부어도 올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내려갈 것으로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저성장·저물가·저금리 의 '신 3저시대'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