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천(71)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이 국기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국기원은 14일 서울 역삼동 국기원에서 2016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홍 집행위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이사장은 40여년간 필리핀에 태권도를 전수했다. 국기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WTF 집행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홍 신임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019년 7월13일까지 3년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