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우체국쇼핑 오프라인 매장’이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우정청(청장 정한근)은 부산시(시장 서병수),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김병추)과 공동으로 옛 부산광복동우체국에 전국 최초의 ‘우체국쇼핑 오프라인 매장’과 ‘부산시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설치,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부산우정청은 우체국쇼핑이 온라인쇼핑몰을 판매 운영한지 30년이 되는 뜻 깊은 올해 전국 최초의 상설 ‘우체국쇼핑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고 판매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전 운영되던 우체국쇼핑 온라인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의 물리적 확장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우체국쇼핑 상품인 팔도특산물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구매를 하거나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합 판매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창업기업 유통망을 확보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을 제공하고, 제품 판매망 확대 등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창업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부산우정청과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한근 부산우정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체국쇼핑 활성화와 함께 부산지역의 창업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전국 최초 상설 ‘우체국쇼핑 오프라인 매장’ 부산에 건립
입력 2016-07-14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