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견간부가 성추행 의혹에 휘말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A경찰서 B과장(경정)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B과장은 올 2월부터 최근까지 피해 여성과 차에 동승해 손을 만지거나 허리를 감싸 안는 등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피해자 조사 중에 있으며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찰 중견간부, 성추행 의혹에 휘말려
입력 2016-07-14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