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안철수,사드 국민투표...브렉시트 캐머런 그림자?”

입력 2016-07-14 15:25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드 배치, 만천하에 떳떳한 주권행위"라며 "중국은 사드가 '전략적 이익'에 반한다고 하는데, 핵 및 미사일 대비는 한국의 '사활적 이익'"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정상적인 국제관계 구성원이면 자신의 전략적 이익때문에 타국의 사활적 이익을 포기시킬 수 자격과 명분없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은 민주공당, 사드 도입 찬반 의견 당연히 있을 수 있어"라며 "그러나 새누리당은 집권당, 우리 동네는 안 된다는 주장은 집권당의 일원 및 나라 국자 국회의원 면모 스스로 꺾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해당 지역에 상응조치하는 것은 정부의 엄중한 책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사드 도입 국민투표 부치라는 안철수 전 대표에게 브렉시트를 초래한 전 캐머런 총리의 그림자가 보이는 듯 하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