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산업진흥재단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KOTRA 해외무역관을 기업의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는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85개국 125개의 KOTRA 해외무역관의 전담요원 300여 명을 활용해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사화 사업 참여 업체는 희망지역 무역관을 통한 시장성을 검토한 후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무역관과 협약을 맺고 1년간 1대 1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창원시 본사 소재 중소 제조업체로 재단에서는 무역관별 지사화사업 참가비의 80%를 1사 1무역관에 한해 지원하며 참여업체는 사업 후 2년간 사후 수출성과 조사서 제출이 의무화 된다.
참가신청은 11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과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지원업체는 KOTRA 해외무역관의 시장성 검토 후 창원산업진흥재단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한편 창원산업진흥재단은 상반기에는 관내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체 6개를 선정해 해외 무역관과 지사화 사업을 체결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산업진흥재단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추진
입력 2016-07-14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