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삼권분립 깨지마라...사드 국회비준 동의 필요”

입력 2016-07-14 13:40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권분립을 깨지마라"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 '사드 배치, 국회 비준동의 필요'"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국회 입법조사처 의견은 객관적인 국회 입장으로 지금까지 여야가 존중해 왔다"라고 했다.

이어 "사드의 국회비준 동의는 명야관화한 사안. 국회를 존중하라!"라고 했다.

이어 "민중은 임금이 도망가도 나라를 지켰다"라며 "임지왜란때 임금은 도망갔어도, 6.25때 한강다리를 끊고 대통령은 피난갔어도 민중들은 나라를 지켰다"라고 했다.

이어 "바다는 배를 띄우느기도 하고 갈아엎기도 한다. 그 바다가 민중이고 민심이다. 민중에게 월급받는 사람이. ㅉㅉ"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겠다"라며 "서울중앙지검, '새누리당 총선홍보 조동원 고발' 수사 착수"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야당유죄, 여당무죄의 법칙이 적용되는지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겠다. 무너지는 담벼락 밑에 있다가 날벼락을 밎지마라"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