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임종은 강원 장혁진 2경기 출장정지

입력 2016-07-14 12:10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임종은(전북) 장혁진(강원)에게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은 전날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최규백(전북)의 경기 중 퇴장 조치에 대한 오적용을 감면 조치하면서 이렇게 결정했다.

 임종은은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3대 0으로 제압한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후반 5분 양동현의 득점 기회를 방해했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최규백은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2경기)와 제재금(100만원)이 감면됐다. 연맹은 경기 중 경고나 퇴장과 관련한 사안을 잘못 적용한 경우 동영상 분석을 통해 사후 부과 또는 감면을 조치하고 있다.

 장혁진(강원)은 같은 날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가 부천FC 1995를 1대 0으로 잡은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에서 전반 11분 몸싸움 과정에서 벌인 난폭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