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을 상대로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 백록담 등반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수련대회를 구성해 동기애를 다지고, 도전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멘토링 과정을 강화했다. 신입사원 때 뚜렷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이 향후 회회사생활 할 때 목적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CEO를 비롯한 각 본부 임원 17명이 제주도를 찾아 인생선배이자 직장선배로서 신입사원들의 비전 설정을 도왔다.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 고동록 이사는 “향후 업무에 복귀해서도 지금의 열정과 다짐을 잊지 않고 자신만의 비전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