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씨, 이연복 셰프,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이경미 영화감독, 남경읍 뮤지컬 배우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청소년 캠프가 열린다. CJ그룹은 안성기씨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CJ도너스캠프의 2016년 ‘꿈키움창의학교’를 8월초부터 5개월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기를 맞은 ‘꿈키움창의학교’는 음악, 뮤지컬, 패션, 요리, 영화 등 총 5개 분야에 꿈을 가진 200명의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8월 초부터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4기에는 기존의 지역아동센터 외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 대안학교, 수련관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17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꿈키움창의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요즘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으로 선호도가 높은 5개 문화산업 분야에서 CJ그룹 내의 업종별 전문가 외에도 대학생, 업계 최고 전문가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안성기씨 등 외부 초빙 멘토들은 특강이나 실습과정을 비롯해 2017년 1월 열리는 학생들의 창작 발표회인 꿈키움스테이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일찍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습하며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꿈키움창의학교’는 CJ그룹의 식품 및 문화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키움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회공헌활동에서 ‘지속성’ ‘임직원 참여’ ‘비즈니스 연계’의 원칙과 ‘나눔의 선순환’문화를 강조한 이재현 회장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그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3년 음악, 뮤지컬, 요리 3개 부문 145명 청소년으로 시작해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2015년까지 누적 총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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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