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크리스천 래퍼 많은 이유는…”

입력 2016-07-14 09:36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 씨잼(23·본명 류성민)과 G2(24·본명 황지투), 정상수(31)도 기독교 신앙을 가진 크리스천 래퍼다. 비와이처럼 성경구절을 인용한 건 아니지만 가사 중간마다 신앙적 표현을 녹여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선배로는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대표적이다. 양동근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양화대교’등의 곡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자이언티도 모태신앙으로 어릴 적 꿈이 목사였던 크리스천 래퍼다.

윤영훈 빅퍼즐문화연구소 소장은 “미국에도 켄드릭 라마 등 랩으로 신앙을 드러내는 크리스천 래퍼가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 ‘제2의 비와이’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집=김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