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종은 사후징계로 2경기 출장정지

입력 2016-07-14 09:24 수정 2016-07-14 11:26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수비수 임종은이 사후징계로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임종은에게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임종은은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전북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후반 50분 상대 공격수 양동현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거친 반칙으로 막아냈다. 

당시 심판은 임종은에게 경고를 주는데 그쳤다. 하지만 연맹 상벌위는 퇴장에 준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임종은은 16일 제주 유나이트드전과 20일 FC서울전에 나설 수 없다. 전북은 주전 수비수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임종은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