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NSC 개최... 사드 배치 후속상황 점검

입력 2016-07-14 08:54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결정과 관련한 상황을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NSC에서 사드의 경북 성주 배치 결정과 관련해 전자파 유해성 등 주민건강에 대한 우려와 정부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 여론 등에 대한 상황관리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후 예정된 몽골 방문과 관련해 대통령 부재 기간 동안 철저한 대북 대비태세를 갖춰줄 것도 주문할 전망이다. 회의에는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