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지난 10~12일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2명 (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물은 결과 전주 대비 4.2%P 상승한 36.0% 로 4월 총선 이후 가장 높게 조사됐다.
박 대통령은 대전충청지역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전주대비 각각 9.5%P 와 6.6%P 상승했다.
그러나 대구경북(TK)에서는 대구공항 이전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전주대비 1.5%P 상승한 38.6% 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새누리당 34.2%, 더불어민주당 25.3%, 국민의당 13.5%, 정의당 5.6% 순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동반 상승한 반면,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새누리당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이상과 TK 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60대이상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61% 로 전주대비10.6%P, TK에서는 52.4% 로 전주대비 12.2%P 상승 다시 지지율 50% 선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유선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였다. 응답률은 3.1%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