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는 “아이들이 이 간식을 먹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연말연시뿐 아니라 평소에도 즐겨하는 기부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식기부 캠페인에 대해 “이렇게 좋은 캠페인은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작은 기부 캠페인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수로와 배우들은 간식 기부를 위한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터뜨리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간식을 전달받은 성육보육원(아동양육시설) 원장은 “작은 기부도 마음이 담긴 정성스러운 부분이다. 아이들에게 기쁨을 준 튤립과 연극 ‘유럽블로그’ 출연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튤립의 오수진 팀장은 “세계 각국의 기부 순위에서 한국은 고작 60위라는 발표를 보게 되었다. 이 자료를 보면서 튤립은 전국민에게 기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였고 작은 것에서 출발을 하기로 하며 간식기부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좋은 일 한다’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것이라도 기부 실천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튤립(Tuliip)은 2015년부터 연예인의 전시회와 사진전을 통해 꾸준히 수익금을 기부해 왔으며 2016년부터 ‘간식 기부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을 하고 있다. B.A.P, 정준영, 배우 이상윤&강예원, 비투비, 스테파니리, 신현준, 러블리즈, 여자친구 등의 연예인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